기사승인 : 2022-02-17 11:44 기자 : 김수정
전남대 학내 창업기업은 코로나바이러스 검체를 ‘구강 가글법’을 개발하고 관련 상품까지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전남대 제공)
전남대 학내 창업기업인 ㈜바이오쓰리에스는 작두콩의 특정 성분이 바이러스와 결합해 피부표면에 강하게 붙어 있는 바이러스를 잘 떼어내는 성질을 활용해 가글을 통해 입 안의 바이러스를 고농도로 채취할 수 있는 새로운 채취법을 개발했다. 또 관련 상품 ‘빈 가드 가글’을 출시해 시판에 들어갔다.
‘구강 가글’은 그동안 콧속 깊숙이 면봉을 집어넣어 검체를 채취하면서 발생하는 피검자의 고통과 불쾌감을 없애주는 것은 물론 항원진단키트 검사에 접목할 경우 민감도를 크게 높일 수 있어 진단속도와 비용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병원의 김달식 교수팀은 임상시험 결과, 구강 가글은 입 속에서 바이러스를 고농도로 채취할 수 있어 비인두도말(NPS)-PCR법을 대체할 수 있으며, 기존 타액검체용 신속항원진단검사 보다 민감도가 최고 97.8%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Microbiology Spectrum’ 2월 10일자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