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22-01-03 11:49 기자 : 김수정
건강하던 21세 아들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는 사연이 청와대 청원이 올라왔다.

(사진=국민청원 게시판)
지난해 12월 30일 '코로나 예방접종 후 건강하던 21살 아들이 '급성전골수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어요. 도와주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 A씨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백혈병 진단을 받은 21세 남성의 어머니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청원인은 “아들은 모더나 2차 접종 전에는 혈액 검사 상 단 한 번도 이상소견을 보인 적이 없는 건강하고 밝은 21세 청년이었다. 그러나 접종 후 급성전골수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원인은 "2차 백신접종 후 며칠동안 해열제를 먹어도 고열이 나고 심한 몸살을 앓고 나더니, 한달쯤 후에 몸에 원인 불명의 멍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입안에서도 피가 자주 나고 한번 멍이 들면 쉽게 가시지 않다"며 "심한 피로감과 다리 저림이 있다고 하여 허리디스크로 인한 다리당김인듯하여 정형외과에 방문하여 근육이완제 주사를 맞았다"고 했다.
이어 "떨리는 마음으로 응급실 도착 후 수혈을 받았으나 모든 혈구수치가 전체적으로 정상보다 현저히 낮아서 정상으로 회복이 안되었고, 골수검사 결과 '급성전골수구성 백혈병' 이라는 소설이나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병명을 듣게 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다른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백신과 백혈병의 인과관계에 대한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