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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고대 환경'과 '식생 복원' 책자 발간

기사승인 : 2020-11-04 12:31 기자 : 김나연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유적조사 현장의 뼈, 나무, 씨앗에 대한 수습과 연구 방법을 정리하고 다양한 사진과 도면 등 자료를 제시한 '유적조사 현장의 뼈', '유적조사 현장의 목재', '유적조사 현장의 씨' 책자 3권을 발간하였다.

(사진=문화재청 제공)

이번에 발간한 3권의 책은 2017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고환경 연구조직을 구성해 유기질 유물에 대한 수습과 연구 자문을 지원하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그동안의 자문 활동을 통해 고대 환경과 식생(植生) 복원의 기초라 할 수 있는 유기질 유물을 수습하고 연구한 방법을 공유하는 내용이다.

유기질 유물 수습과 조사·연구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했으며 유기질 유물을 가장 먼저 접하게 될 현장 조사자들이 그 속에 담긴 정보를 빠짐없이 확보할 수 있는 절차와 방법 등을 담았다.

이를 위해 이 책들은 ▲휴대성 ▲적용 가능성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뼈, 목재, 씨 3가지 주제로 나눠 3권으로 발간됐으며 조사 현장에서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실제 월성 조사 현장에서 작성된 도면 자료, 사진, 그림 자료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도록 배치했다.

또한 발굴조사 현장에서 가능하면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수습·분석 재료, 도구, 방법을 안내해 활용성을 높이고자 했다.

이 책들은 역사를 찾아가는 발굴조사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조사 방법에 대해 일반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장문화재조사 전문기관과 국공립 박물관, 각 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문화재청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도 공개해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신라 왕경을 중심으로 고대 환경과 경관 복원 연구를 꾸준히 지속해 '숲'이라는 공간에 역사 이야기를 더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치밀한 고환경 연구를 통해 신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그 역사의 중심에 있었던 사람들과 환경의 상호작용을 복원해 나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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