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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술자리 동원한 서울공연예고, 특목고 취소 진행

기사승인 : 2020-07-02 10:04 기자 : 김나연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대한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 지정 취소 절차가 진행된다. 

(사진=서울공연예고 홈페이지 캡처)

서울시교육청은 예술계열 특목고 재지정 평가에서 서울 소재 4개 예술계열 특목고 평가 결과 서울공연예고만 탈락해 청문 절차를 밟는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서울공연예고는 학교장의 이사장 권한 전횡 등 민원이 제기되며 2018년 10월부터 3차에 걸쳐 교육청 민원조사(특정감사)를 받은 바 있다. 

조사 결과 이사회 운영과 임원선임 부적정, 교원 신규채용 문제, 지자체 교육경비 보조금 부적정 집행 등 다수의 지적사항이 발견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의 일부 의혹 사실에 대한 처분결과 통보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학생들을 술자리와 학교 관리자의 사적 모임에 동원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다수 민원이 제기돼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은 "학교 운영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부적절한 외부 행사에 학생을 동원하는 등 반복적 감사 처분을 받은 것이 지정 취소의 주요 이유가 됐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지난해 2월 교장 파면 등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제기해 21만여명의 동의했다. 졸업생들도 지난해 유튜브에 '누가 죄인인가' 동영상을 올려 학내의 사학비리를 고발했다.

청문이 끝나고 결과가 바뀌지 않으면 교육부의 동의를 구하게 된다. 교육부가 지정 취소에 동의하면 서울공연예고는 예술계열 일반고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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