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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교사 'C등급' 불신… "학부모 98%가 사교육 시킨다”

기사승인 : 2020-01-20 09:15 기자 : 김나연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98%가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키는 것으로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19일 발표한 '2019년 교육개발원 교육여론조사' 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유치원과 초중고 학부모 응답자(969명)의 97.9%(949명)가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킨다고 응답했고, 사교육을 시키지 않는다는 학부모는 20명(2.1%)에 그쳤다.

사교육에 대한 이유에 대해서는 ‘남보다 앞서게 하기 위해’(24.6%)라는 응답과 ‘남들이 하니까 심리적으로 불안해서’(23.3%)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자녀 사교육비가 부담된다는 질문에는 94.7%의 학부모가 부담된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보다 6.3%p 늘어난 수치다.

사교육 시작 시기에 대해서는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42.7%), 자녀가 스스로 공부를 할 수 있어도 사교육은 필요하다(35.2%)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교육에 대한 신뢰 또한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전반적 평가는 보통(C, 53.5%) 수준으로 나왔지만 부정적(D+E) 평가가 33.9%로 긍정(A+B) 평가(12.7%)의 2.7배에 달했다. 5점 만점의 평가에서 초등학교는 3.09점, 중학교 2.82점, 고등학교 2.49점으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수는 더욱 떨어졌다. 

이같은 공교육에 대한 불신이 사교육을 더욱 부채질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학부모들은 초중고 교육 내실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과제로 ‘학벌 위주의 사회 체제 개선’(25.7%)을 꼽았으며, 이어 ‘대입 선발 방식 개선(21.1%)’, ‘교원 전문성 제공(18.1%)’, ‘수업 방식 다양화(17.9%)’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9월 만 19~74세 전국 성인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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