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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전국 최초로 벤처기업 투자 펀드 50억 조성한다

기사승인 : 2020-01-17 13:59 기자 : 정수석

강원도가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직접 5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사진=전국 첫 벤처투자 촉진 조례도 제정. 강원도 제공]

노명우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강원도와 펀드 운용사 등이 출자자로 참여하는 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도내 창업 벤처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치단체가 보조금이나 융자에 따른 이자 지원 등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펀드까지 조성해 벤처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강원도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학생과 군장병 등이 많이 있지만 담보 부족 등의 이유로 상당수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내 열악한 조건을 극복하기 위해다. 이런 이유 등으로 강원도내 벤처기업은 705개로 전국(3만7044개)의 1.9% 수준이다.

강원도는 향후 8년간 펀드를 운용하며 보통주, 상환전환 우선주, 무담보 전환 인수 등의 방법으로 벤처기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에 대해서는 담보 없이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강원도는 가칭 ‘벤처창업 투자촉진을 위한 조례안’을 만들어 오는 6월 강원도의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 조례에 벤처창업 투자 촉진 시책수립과 실태조사, 펀드 조성과 운용방안 등 투자조성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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