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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해 동양대 총장 학위 3개 가짜… '총장자격' 박탈

기사승인 : 2019-12-19 12:31 기자 : 정수석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학력 위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최성해 총장에 대한 임원 승인 취소 절차에 착수했다. 

교육부는 19일 최성해 동양대 총장 조사결과, 단국대 학부 수료 및 Temple대 MBA과정 수료, 워싱턴침례대 박사학위는 모두 허위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 총장이 그간 본인의 주요 학력으로 기재해 온 사항들이 대부분 가짜로 판명난 것이다. 다만 워싱턴 침례대 학사와 석사 학위는 실제로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최 총장이 1998년 총장으로 선임될 당시에도 여러 위법 사항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최 총장은 교육부에 총장 임명 사실을 보고하고 임원 취임 승인을 요청할 때, 또 2015·2016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부회장으로서 임원 취임 승인을 요청할 때 관련 서류에 허위 학력을 기재했다.

최 총장은 지난 2017년 12월 총장 연임을 의결하는 이사회에도 단국대 상경학부와 템플대 MBA과정을 수료했다는 허위학력 기재 내용을 제출해 동양대 총장으로 임명됐다. 동양대 표창장 등에는 ‘교육학 박사 최성해’로 사실과 다른 학위사항을 기재해 발급한 사실도 확인됐다. 

교육부는 허위 조작한 학력을 이용한 최 총장과 이에 동조한 이사에 대한 주의·경고조치를 학교법인에 요청했다. 이번 조사결과 통보는 재심의 신청기간(30일)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부는 최 총장이 사립학교법 제58조에 따라 거짓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임명된 것으로 보고 최 총장에 대해 면직요구를 할 계획이다. 특수관계인 총장 임명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최 총장 등 2명에 대해서는 임원취임승인 취소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원 승인이 취소되면 향후 5년간 어떤 학교법인의 이사도 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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