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아이틴뉴스교육

HOME > 교육

교육부 예산 77.3조 확정... 고등교육 예산 7.5% 증가

기사승인 : 2019-12-11 15:07 기자 : 정수석

교육부는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2020년도 교육부 예산이 지난해보다 2조4708억 원 오른 77조3871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2020년도 교육부 예산, 교육제공]

내년 고등교육 예산은 10조 8,3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7.5%p 늘어났고, 고등학교 2학년과 3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무상교육을 받는다. 

각 교육청으로 배분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올해(55조2488억원)보다 1234억원(0.22%) 증액된 55조3722억원이 지원된다.

2020년 고2와 고3 등 약 88만명을 대상으로 한 무상교육 재원으로 국고 6594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나머지 65%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지원한다.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는 2013년부터 동결됐던 만3~5세 국가공통 유아교육과정인 누리과정 지원단가가 7년만에 인상됐다. 2013년 이후 동결돼 온 누리과정 지원 단가를 7년 만에 처음으로 인상해(22만 원→24만 원) 올해 3조8153억원에서 2020년 4조316억원으로 2163억원이 증액됐다.

대학생 국가장학금 예산은 올해 3조9986억원에서 2020년 4조18억원으로 32억원 올랐다.

가장 주목할 점은 고등교육 관련 예산 확대다. 고등교육 예산은 2019년 10조 806억 원 대비 7,525억 원 늘린 10조 8,331억 원으로 책정됐다. 전년 대비 7.5%p 증가했으며, 교육부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14%다.

대학의 교육·연구력 향상을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예산'의 경우 기존 5688억 원에서 2343억 원이 오른 8031억 원으로 대폭 증액됐다. 이밖에 문을 닫는 지역 대학들의 어려움을 보완하기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예산 1080억 원이 신규 편성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20년 예산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 대학 경쟁력 강화, 대입 공정성 확보 등에 꼭 필요한 증액이 이뤄진 만큼,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아이틴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