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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기금으로 장학금 조성해 저소득층 중고생 지원

기사승인 : 2019-03-22 17:19 기자 : 하지수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잠재력 있는 저소득층 중·고생 1500명을 선발해 대학까지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이 실시된다.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뉴시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을 올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재원을 바탕으로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저소득층 중·고생(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3학년)을 선발해 대학까지 연계해 지원한다. 저소득층 기준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법정 차상위계층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발표한 '계층이동 희망사다리 사업'의 일환으로, 계층 간 교육격차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가정형편은 어렵지만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이 중간에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복권기금 44억원이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교육당국은 올해 학교장 추천을 받아 중학생 600명과 고등학생 900명 등 총 1500명을 선발한다. 이후 매년 700명씩 늘려 2024년까지 5000명까지 확대한다.  
    

 장학생은 4월 학교 추천을 받아 5~6월 중 서류심사와 심층평가를 거친 뒤 7월 중 최종 선발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교재 구입과 진로 탐색 등에 이용할 수 있는 장학금을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40만원을 매달 지급한다. 대학생이 되면 월 50만원을 지원한다. 장학금 외에도 1대1 지도와 진로체험 활동, 진로상담 등도 제공한다.  

 

꿈사다리 장학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이번 장학사업이 계층간 격차가 심화는 상황에서 가정형편과 관계없이 우리 아이들의 역량과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교육의 희망사다리 기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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